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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유환(영화)15

더 메뉴(The Menu), 매력적인데 누가 해석좀..이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 매력적인데 도대체 무슨 얘기지? 더 메뉴는 외딴 섬에 있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괴기스러운 이야기이다. 어느 날 호손섬의 레스토랑에 5팀, 11명의 사람들이 초대를 받는다. 이들은 부유한 사업가 부부, 투자회사 임원들, 음식 평론가와 잡지사 편집자, 그리고 니콜라스 홀트가 연기한 타일러와 안야 테일러 조이(넷플릭스, 퀸스 갬빗의 주인공)가 연기한 마고 커플 등이다. 전체요리부터 시작하는 오늘의 코스 요리는 모두 랄프 파인즈가 연기한 슬로윅 셰프의 오마카세이다. 요리에 진심인 것 같기도 하고 요리가 무슨 예술 작품인 것 같은 분자요리들이 선보이는데, 한편으론 배는 부를까 싶은 코스가 계속 이어진다. 코스는 셰프의 음식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며 매 코스마다 일어나는 해프닝까지도 이 코스의 일부분.. 2023. 1. 30.
룸 쉐어링(My Perfect Roommate), 현실 고증 부족한 세대 화합 룸 쉐어링“쫘---------------------------악”  새벽부터 다시 새벽까지 알바 스케줄로 꽉 찬 대학생 `지웅`'은 월세를 아끼려 룸 쉐어링을 신청한다.  도착하자마자 보게 된 건 온갖 라인으로 꽉 채워진 집안 꼬락서니. 그리고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의 각종 금기 사항(?)들!`금분`은 밥은 각자 해결, 물과 전기 절약 필수,정갈하게 구분해둔 알록달록 각자의 라인 안에서만 생활하기 등나혼산 라이프를 꿈꾸던 `지웅`에게는 너무나 불가능한 규칙들을 읊기 시작하고,`지웅`은 울며 겨자 먹기로 깐깐한 규칙들을 받아들이기로 하는데... 어디 하나 닮은 구석 없는`금분`과 `지웅`의 물러설 수 없는 동거가 시작된다!“두~~~~~~~~~~~~~~~~~~~~~~~~~~~둥”  평점9.1 (202.. 2022. 12. 28.
블릿 트레인(Bullet Train), 정신 상담이 필요한 킬러들 불릿 트레인 "탑승을 환영합니다" 승차는 자유, 하차는 불가?! 초고속 열차에서 벌어지는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 운이 없기로 유명한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초고속 열차에 탑승해 의문의 서류 가방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생각보다 쉽게 미션을 클리어한 후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를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초특급 킬러들! 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면 목숨을 걸고 가방을 지켜야만 한다. 과연 '레이디버그'는 무사히 열차에서 내려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8월, 누구도 멈출 수 없는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에 탑승하라! 평점 4.9 (2022.08.24 개봉)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출연 브래드 피트, 조이 킹, 아론 테일러-존슨.. 2022. 12. 27.
한산 : 리덕스(Hansan : Redux), 가슴이 웅장해진다. 리덕스의 의미 을 재편집한 버전이 이번 이다. 리덕스라는 것은 결국 감독이 재편집을 한 버전, 감독판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을 보지 않아서 어떤 부분들이 달라지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리덕스 버전이 150분이고, 용의 출현 버전이 129분인걸 보니, 21분 정도가 추가가 된 것 같다. 아마 전투신이 추가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인물 간의 관계나 사건의 전개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부분들이 삽입되었을 것 같다. 워낙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빠르게 전개되는 대작이다 보니 리덕스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기억하기가 쉽지 않았다. 2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이다 보니 집중력이 많이 필요했고, 특히 기다리고 기대하던 전투신을 위해 1시간 반 이상을 참아내야 하는 것은 약간 힘이 들었다. 이후로 시간이.. 2022.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