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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사카

오사카 호텔 추천, 알로프트 오사카 도지마 호텔, 가성비와 위치가 좋은 숙소

by 씨네마사파리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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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프트 오사카 도지마 호텔을 선택한 이유

오사카에 처음 여행을 가면 크게 두 곳에 숙소를 잡게 되는데 하나는 도톤보리가 있는 난바이고, 다른 하나는 오사카 근교로 여행가기 편한 JR 오사카역 근처이다. 아무래도 도톤보리는 너무 번잡해보였고, 또 교토에도 가야하고 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한 번에 올 수 있는 곳을 선택하려다 보니 JR 오사카역에서 도보로 한 15분 정도 떨어진 알로프트 오사카 도지마 호텔로 정하게 되었다.

 

도지마는 지역의 명칭인데 한때 한국에서 유행했던 도지마롤이라는 롤케잌을 기억한다면 익숙한 지명일 것이다.(지명그 말고 지역의 이름, 다나카상~) 알로프트 오사카 도지마 호텔은 1박에 약 20만원 정도 하는 3.5성급의 호텔이고, 메리어트 계열이다.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2천 포인트 주는 이벤트 상품으로 선택했다.)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JR오사카역으로 오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난 셔틀로 한 번에 오는 경로를 택했는데 장단점이 있는 것 같다. 공항과 시내 사이로 이동에는 가격, 시간, 거리 등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셔틀은 거의 1시간에 한 대가 있으니까 입국 시간, 수속에 걸리는 시간을 잘 체크해야한다.

 

 

오사카역 앞・난카이 난바역(심야 버스)・차야마치・신우메다씨티・신오사카・센리 뉴타운・

간사이 국제공항(KIX)과 간사이 주요 도시(오사카・교토・와카야마・나라・고베・히메지・다카마쓰・도쿠시마・오카야마)를 잇는 공항 리무진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간사이 공항 교통 주식회

www.kate.co.jp

 

셔틀의 컨디션은 우리나라 공항버스보다는 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꽉 차서 간다. 시내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린다. 갈아타지 않아서 좋긴 하다. 1층 입국장에서 나가면 차례대로 승차 간판이 보인다. 그리고 승차권 자판기도 있다. (한국에서 사가면 조금 싸긴 한데, 요즘처럼 엔화가 저렴한 경우에는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도 가격은 비슷하다.) 

 

내리는 곳은 허비스 오사카 스테이션이란 곳이다. (Herbis Osaka Station) 여기서 구글맵을 통해 호텔까지 걸어갔는데 캐리어를 끌고 처음 가는 길이라 10분 보다는 더 걸렸던 것 같다. 체감상 20분 정도. 하지만 다음 날 부터는 대충 10분이면 돌아왔던 것 같다.

 

호텔은 쾌적하고 깨끗했다. 

비즈니스 호텔에 부티크 호텔의 감성을 입힌 그런 곳이었다. 로비는 작지만 감성 카페 같은 느낌이 들었다. 

2 트윈 베드룸을 선택했는데, 재미있는 것은 침대 두개가 나란히 있지않고 길게 늘어서 있었다. 공간의 제약때문인 것 같았다.

작은 탁자와 소파, 그리고 티비가 있다. 바닥은 목재라 너무 좋았다. 작은 샤워실이 있었다. 그리고 작은 옷걸이장이 있었다. 모든게 다 작았다. 그래도 침대는 편안하고 푹신했다. 쾌적하고 깨끗한 느낌이었다. 

알로프트 도지마 오사카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엘리트라는 등급이어서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줬다. 이게 별것 아니지만 약간 마지막 날에 여유를 준다. 길건너에 편의점이 하나 있고, 나중에 알게 된 일이지만 교토로 갈 수 있는 지하철이 바로 근처에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 맛집들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했다. 야키니쿠 집인 키쿠치, 장어덮밥집인 이즈모 우나기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두 블럭쯤 떨어진 곳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호텔 바로 앞 지하에는 상가들이 많았고, 그 길로 쭉 가면 다양한 전철을 탈 수가 있다.

알로프트 도지마 오사카

여행의 초반에는 많이 돌아다니고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둘째날 정도까지는 저렴한 호텔에서 묵는 것이 좋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는 좀 더 좋은 호텔에서 묵으면서 피로도 풀고 다음 일정을 준비할 수가 있다. 그런 점에서 알로프트 도지마 오사카는 최적의 호텔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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